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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아이패드 프로 5세대 12.9 인치와 11인치를 고민하신다면

by 잡지식 사전 2022. 1. 10.

아이패드 12.9인치를 사용한 지 3달 정도 되었습니다.

스펙은 다른 좋은 글들이 많기 때문에 저는 제가 사용하고 느낀 점에 대해서만 간단히 말씀드리겠습니다.

12.9인치와 11인치 사이에서 고민하시는 분들께 참고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내가 구매한 아이패드 12.9 자금화면 사진
내가 구매한 아이패드 프로 5세대 12.9인치

아이패드 프로 12.9 단점

아이패드 12.9 프로의 단점은 너무 무겁다는 겁니다.

너무 무거워서 손으로 들고 영상을 시청하는 건 불가능에 가깝고 앉았을 때 무릎 위에 놓고 사용하는데 목이 너무 아래로 꺾이면서 목과 어깨가 너무 뭉치게 됩니다.

그래서 거치대에 올려 둔 뒤 봐야 해서 혼자 있을 때는 상관없지만 주변에 다른 사람들이 있을 때는 사용하기 불편하기 때문에 손이 잘 가지 않습니다.

집에서는 모니터의 큰 화면에 밀리고 회사나 밖에서는 휴대폰의 가볍고 편리함에 밀려서 생산적인 일이 아닌 콘텐츠를 소비할 때는 오히려 휴대폰으로 손이 많이 가게 됩니다.

아이패드를 통해 생산적인 일을 하시는 분들께는 화면이 큰 게 확실히 장점이 되지만 콘텐츠를 소비하는 분들에게는 굳이 이런 큰 사이즈의 태블릿보다는 작은 사이즈의 11인치 태블릿이나 아이패드 미니가 더 좋은 선택지가 될 것 같습니다.

아이패드 프로 12.9 장점

12.9인치의 장점은 아이패드를 가지고 이동하지 않고 한자리에서 사용할 때 큰 장점이 됩니다.

그림을 그린다거나 인터넷 강의를 들으며 공부를 할 때 등 생산적인 활동을 할 때는 화면이 커서 좋습니다.

전공서적을 PDF 파일로 만들어서 FLEXCIL이라는 어플로 공부하고 있는데 이 어플의 장점은 양면으로 PDF 파일을 볼 수 있어서 실제 책을 보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즐겨 사용하고 있습니다.

12.9인치보다 화면이 작았더라면 PDF 파일을 양면으로 봤을 때 가독성이 떨어져서 사용하기 불편했을 것 같습니다.

아이패드로 공부를 하게 되면 밑줄이나 필기를 할 때도 PDF 파일 위에 바로 쓰거나 지우기가 편리해서 만족스럽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어플은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결론

생산적인 일을 하실 분들은 조금이라도 화면이 큰 12.9인치의 아이패드를 추천드립니다.

하지만 영상을 보거나 콘텐츠 소비를 주로 하실 분들은 11인치나 아이패드 미니시리즈를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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