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을 사용하다 보면 겨울철 유독 배터리가 빠르게 닳거나 꺼져버리는 현상을 겪으셨을 겁니다.
왜 겨울에 유독 배터리가 빨리 소모되는 걸까요? 그 이유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왜 추우면 배터리 성능이 떨어질까
아이폰은 리튬이온 배터리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리튬이온 배터리는 크기에 비해서 용량이 크기 때문에 휴대성이 좋아야 하는 기기들에 많이 사용되는 배터리입니다.
리튬이온 배터리는 크게 네 가지로 구성되어있는데 양극(+)과 음극(-), 전해액, 분리막으로 구성돼있습니다.
분리막은 배터리 내부의 양극과 음극이 서로 만나지 않도록 떨어뜨려놓는 역할을 합니다.
전해액은 양극(+)과 음극(-) 사이에 리튬이온이 이동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하는 물질입니다.
겨울철 온도가 떨어지면 리튬이온을 이동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전해액이 얼어버리게 됩니다.
전해액이 얼어버리면 리튬이온의 움직임이 둔해지게 되고 배터리 내부의 저항도 증가하면서 베터리 소모가 빠르게 되고 심할 경우에는 아이폰이 꺼져버리기도 하는 것입니다.
온도가 떨어지는 걸 방지하려고 아이폰과 핫팩을 같이 넣어두는 분들도 계신데 추운 날 배터리 성능이 떨어지는 것은 일시적인 현상이지만 리튬이온 배터리는 고온에 노출 됐을 경우 영구적으로 배터리 수명이 줄어들 수도 있기 때문에 바람직한 행동이라고 볼 수 없습니다.
아이폰 공식 홈페이지에서 설명하는 아이폰의 이상적인 온도는 16도에서 22도라고 합니다.
35도 이상의 고온에 노출되면 영구적으로 배터리 성능을 떨어뜨릴 수 있기 때문에 고온에서 충전을 하거나 휴대폰을 사용하는 것을 피하는 게 좋습니다.
아이폰 배터리 오래 쓰려면
배터리는 아무리 잘 사용하더라도 소모품이기 때문에 오래 사용하게 되면 성능이 점점 줄어들게 됩니다.
휴대폰 배터리의 수명은 보통 2년 정도로 보면 되는 데 사용방법에 따라 그것보다 떨어지기도 올라가기도 합니다.
배터리 관리를 통해 조금이나마 수명을 늘릴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아이폰에서 설정에 들어간 뒤 배터리로 들어가면 배터리 성능상 태라는 메뉴를 볼 수 있습니다.
클릭하면 최적화된 배터리 충전 메뉴가 보일 텐데요 이 기능은 아이폰 배터리가 80퍼센트 충전되게 되면 사용자가 아이폰을 평소 사용하는 시간에 맞춰서 100퍼센트 완충을 시켜주는 기능입니다.
왜 이런 기능을 사용하면 배터리 수명을 늘릴 수 있을까요?
리튬이온 배터리는 20~80퍼센트가 충전됐을 때 가장 좋은 효과를 내는데 100퍼센트 완전 충전을 하게 되면 배터리의 수명이 줄어들고 성능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이 기능을 사용하면 좋습니다.
아이폰의 배터리 성능 최대치가 80퍼센트 이하로 떨어지게 되면 추운 겨울에는 몇 시간도 못 버티고 꺼져버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배터리를 교체하시는 게 가장 최선의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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