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등록번호 뒷자리로 알수있는 정보

오늘은 주민등록번호가 무엇인지 개념과 주민등록번호 뒷자리가 가지고 있는 의미와 2020년에 개정된 주민등록번호는 어떻게 달라졌는지 알려드리겠습니다.

주민등록번호란?

주민등록 번호는 대한민국에 살고있는 모든 국민에 계 예외 없이 발급되는 번호로서 국민 개개인을 구분하는 역할을 합니다.

주민등록번호는 개인을 증명하는 방법이 매우 간단하고 효율적이라는 장점이 있지만 번호만으로 개인의 성별이나 출생지를 알 수 있고 한번 발급받은 번호는 변경하기가 매우 어렵기 때문에 유출이 됐을 경우 주민등록번호 도용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중요기관에서는 주민등록증 발급일자를 추가로 요구하는 등의 방법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주민등록번호는 처음 발급했을 때는 12자리였다가 개정을 통해 현재의 13자리의 번호가 되었습니다

주민등록번호의 앞 6자리는 태어난 생년월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주민등록번호 뒷자리인 7번째 숫자는 성별을 나타내는 번호인데 1900년대 남자는 1, 여자는 2를 부여받았고 2000년대생부터는 남자는 3, 여자는 4로 구성되어있습니다.

8번째부터 11번째 번호는 출생지역을 나타내는 번호입니다. 이 숫자로 출생지역을 알 수 있어서 지역차별을 당하는 등 주민등록번호를 악용하는 사례가 늘어나서 논란이 됐습니다.

12번째 숫자는 같은 지역에서 출생신고를 한 등록순서를 번호로 부여하는데 보통은 출생신고가 몰리는 일은 없기 때문에 1이나 2번이 많습니다.

13번째는 주민등록번호 발급시스템에 의해 앞 12자리의 숫자를 공식에 대입하면 숫자가 나오게 되는데 이 알고리즘이 너무 간단해서 사람들이 파악해 주민등록번호를 생성해서 악용하는 사례도 있었습니다.

2020년 10월부터 주민등록 뒷자리에 성별 코드를 제외한 나머지 6개의 숫자를 임의로 부여하게 개정되었습니다.

앞에서 말한 듯이 지역코드를 통해 출신지를 알게 되면 악용되는 사례가 있었기 때문에 출신지를 알 수 없도록 만들려는 목적이 컸습니다.